‘성골 유스’가 남기는 마지막 선물...‘클럽 레코드’로 이적 임박

이종관 기자 2024. 7. 2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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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 방출 '클럽 레코드'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 소식을 전하는 'MG'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스미스 로우는 이번 주 아스널 방출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이적료로 풀럼 이적을 확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2010년부터 아스널과 함께한 '성골 유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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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에밀 스미스 로우가 아스널 방출 ‘클럽 레코드’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아스널 소식을 전하는 ‘MG’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인용해 “스미스 로우는 이번 주 아스널 방출 ‘클럽 레코드’에 달하는 이적료로 풀럼 이적을 확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00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스미스 로우는 2010년부터 아스널과 함께한 ‘성골 유스’다. 아스널 유스 시스템을 단계별로 밟은 그는 2018-19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해당 시즌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라이프치히, 허더즈필드 타운 임대를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아스널로 돌아온 2020-21시즌, 팀의 NO.10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자신의 기량을 만개했다. 2020-21시즌 최종 기록은 33경기 4골 7도움.


2021-22시즌을 앞두곤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맺으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우상인 데니스 베르캄프의 10번으로 등번호를 교체하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2021-22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 37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아스널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스미스 로우였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커리어가 꺾이고 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반기를 완전히 날려버렸고 부상에서이후에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많은 프리미어리그(PL) 구단들의 관심을 뿌리치고 잔류를 선택한 2023-24시즌 역시 벤치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19경기 2도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스미스 로우. 방출 ‘클럽 레코드’로 아스널을 떠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매체는 “이적 협상은 마무리 단계에 도달했으며 몇 가지 세부 사항만을 남겨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미스 로우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4,000만 유로(약 600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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