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국, 걸프국, 인도 등과 무역 협상 재개"

김예진 기자 2024. 7. 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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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14년 만에 정권을 교체한 영국 노동당 정부는 2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한국, 걸프협력이사회(GCC), 인도,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과 무역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우리 팀은 가능한 한 빨리 협상실로 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영국 기업의 새로운 기회, 일자리 지원 등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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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이달 초 14년 만에 정권을 교체한 영국 노동당 정부는 2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한국, 걸프협력이사회(GCC), 인도,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과 무역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5일 레이놀즈 상무장관이 런던 다우닝가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4.07.2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달 초 14년 만에 정권을 교체한 영국 노동당 정부는 29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한국, 걸프협력이사회(GCC), 인도,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과 무역협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상무장관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레이놀즈 상무장관은 자국 경제가 강해지기 위해서는 외국과 무역을 활성화 하는 게 필수적이라며 "나는 지체 없이 (협상) 진행 상황을 살피고 국제파트너와의 무역 협상을 계속할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걸프만에서 인도까지 영국 무역 프로그램은 야심차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우리 팀은 가능한 한 빨리 협상실로 들어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영국 기업의 새로운 기회, 일자리 지원 등을 하겠다고 했다. "우리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국과 영국의 FTA는 지난 2021년 발효됐다. 지난 1월 '한-영 FTA 개선 협상'이 시작됐다. 3월에는 2차 협상이 개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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