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투사 후손 허미미, 파리올림픽 결승 진출…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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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미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세계랭킹 3위 허미미는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4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라파엘라 실바(브라질)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절반승을 거뒀다.
상대 전적에서 4승 무패로 앞선 허미미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한국 유도는 허미미가 1승만 더 거두면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면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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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상대 전적에서 4승 무패로 앞선 허미미는 이날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따냈다. 결승에 진출한 허미미는 생애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 유도는 허미미가 1승만 더 거두면 2012 런던 대회 이후 12면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게 된다.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던 허미미는 16강전에서 팀나 넬슨 레비(이스라엘·10위)를 반칙승으로 제압했다. 8강에서는 천적으로 꼽히는 엥흐릴렌 라그바토구(몽골)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따냈다.
2002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한 뒤 태극마크를 달았다.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 선생의 5대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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