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둘째 생기고 딸 수빈이한테 힘들고 미안하더라"(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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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이 둘째가 생긴 심경을 고백했다.
7월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한영·박군 부부가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집에 초대됐다.
이어 장정윤은 "약속을 잡아서 자꾸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더라.저도 혼란스러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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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이 둘째가 생긴 심경을 고백했다.
7월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한영·박군 부부가 김승현·장정윤 부부의 집에 초대됐다.
이날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은 "아기가 갑자기 생긴 게 아니라 2년을 준비하고 생겼다. 기뻐하지만 (남편의) 분위기가 달라지더라. 아기 초음파 사진을 붙여놨는데 떼서 제 서재에 갖다놓더라"고 돌이켰다.
이어 장정윤은 "약속을 잡아서 자꾸 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더라.저도 혼란스러웠다"고 고백했다.
김승현은 "초음파 사진은 앨범에 간직하고 싶었다. 가장으로, 남편으로, 아빠로서 '이 아이를 어떻게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과 무게감이 확 오더라. 늦은 나이이기도 하고. 물론 큰딸이 있었지만 그때만큼 육아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더라. 수빈이 사진도 교차가 되면서 갑자기 수빈이한테도 미안하더라. 애기 때 초음파 사진도 못 찍어본 것에 대한. 큰딸은 외동딸로 외로움을 많이 겪은 아이였고, 아빠의 빈자리도 컸다. 왜냐하면 제가 커 가는 모습을 옆에서 살갑게 잘 봐줬으면 좋겠는데, 어릴 때부터 제가 잘 해주지 못 했기 때문에. 미안한 감정이 쭉 오더라. 내 자신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변우민은 "그럴 수 있겠다. 처음 듣는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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