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독립투사의 후예" 허미미,'올림픽챔피언'실바에 절반승!짜릿 결승행![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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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세계 3위)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당당히 결승에 올랐다.
'2번 시드' 허미미는 29일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유도 57㎏급 4강에서 '브라질 챔피언' 하파엘라 실바(32)와 마주했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013년 리우, 2022년 타슈켄트세계선수권 우승자' 실바를 상대로 '올시즌 세계챔피언' 허미미가 패기만만하게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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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세계 3위)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당당히 결승에 올랐다.
'2번 시드' 허미미는 29일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유도 57㎏급 4강에서 '브라질 챔피언' 하파엘라 실바(32)와 마주했다.
허미미는 이날 32강 부전승으로 올라간 16강 첫 경기서 팀나 넬슨 레비(이스라엘·세계 10위)에 지도 2개를 먼저 내주고 연장전에서 지도 3개를 따내는 혈투끝에 반칙승으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역대 전적에서 3전패로 밀리는 '몽골 에이스' 엔흐릴린 르하그바토구를 상대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지도로 앞서나가다 '종료 8초 전' 안다리 걸기 절반승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허미미는 5월 세계유도선수권 결승에서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1995년 여자 61㎏급 정성숙, 여자 66㎏급 조민선 이후 29년 만의 여자유도 금메달이었다.
허미미는 꿈의 첫 올림픽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이어 1992년 바르셀로나 -72㎏급 김미정, 1996년 애틀란타 -66㎏급 조민선에 이어 2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데구치-사이시크전 승자와 금메달을 다투게 됐다. 한국인 아버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재일교포 허미미는 일제강점기 당시 항일 격문을 붙이다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다. 파리 하늘에 태극기를 드높이 휘날릴 시간에 한발 성큼 다가섰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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