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눌렀다, 남자 양궁 단체전 3연패까지 1승 남았다
황민국 기자 2024. 7. 29. 23:11
한국 양궁이 일본과 중국을 순서대로 무너뜨리며 남자 단체전 3연패에 단 1승을 남겼다.
‘맏형’ 김우진(32·청주시청), 이우석(27·코오롱), 김제덕(20·예천군청)이 힘을 합친 남자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4강에서 중국을 세트 스코어 5-1로 눌렀다.
한·중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결승에서 튀르키예와 프랑스의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한국은 첫 세트에서 54-54로 비겼다. 중국의 세 번째 궁사인 왕이엔이 8점을 쏘지 않았다면 먼저 2점을 내줄 뻔한 위기였다.
다행히 한국에는 김우진이라는 에이스가 있었다. 김우진이 2세트 첫 발을 10점을 꽂자 이우석과 김제덕, 다시 김우진이 릴레이 10점을 쏘면서 2세트를 57-54로 가져왔다. 한국은 마지막 3세트에서도 56-53으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파리 |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프고 계속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구멍내고 얼리면 더 빨리 치료된다
- “남잔데 숙대 지원했다”···교수님이 재워주는 ‘숙면여대’ 대박 비결은
- [스경X이슈] 반성문 소용無, ‘3아웃’ 박상민도 집유인데 김호중은 실형··· ‘괘씸죄’ 통했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숨진 채 발견
- 윤 대통령 골프 라운딩 논란…“트럼프 외교 준비” 대 “그 시간에 공부를”
- ‘검찰개혁 선봉’ 박은정, 혁신당 탄핵추진위 사임···왜?
- 한동훈 대표와 가족 명의로 수백건…윤 대통령 부부 비판 글의 정체는?
- “그는 사실상 대통령이 아니다” 1인 시국선언한 장학사…교육청은 “법률 위반 검토”
- 3200억대 가상자산 투자리딩 사기조직 체포… 역대 최대 규모
- 머스크가 이끌 ‘정부효율부’는 무엇…정부 부처 아닌 자문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