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4%·엔비디아 2% 강세…M7 동반 상승 출발 [뉴욕증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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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한 주를 보내고 29일(이하 현지시간)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지수 선에서 등락 중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동반 상승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테크주의 약진에 서서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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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한 주를 보내고 29일(이하 현지시간) 개장한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지수 선에서 등락 중이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동반 상승 중이다.
시장은 이번 주에 나올 빅테크 주들의 실적 발표와 오는 30~3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주시하면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종합지수는 개장 초에는 강보합세를 보였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전거래일 지수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테크주의 약진에 서서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은 개장전 시간외 거래에서는 하락했다. 정규장에서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슬금슬금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는 개장 초부터 급등세를 타고 있다. 4%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테슬라를 자동차 종목 가운데 최고 선호주(top pick)로 추천한 영향이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도 2%대 상승세를 보였으나 서서히 힘을 잃었다.
그동안 폭락세를 이어온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1%대 상승중이다. 알파벳은 최근 'AI 수익성' 논란에 오픈AI가 '서치GPT'를 발표하면서 추풍낙엽 흐름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메타, 아마존은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뚜렸하지는 않지만 한걸음 한걸음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장은 이번주로 예정된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아마존의 실적을 주시하고 있다. 이들 빅테크 종목의 실적에 따라 약세를 보여온 기술주들이 반등할 지 방향이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FOMC도 이번 주 증시의 핫이슈다. 시장은 이번 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성명과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9월 금리인하 가능성과 폭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힌트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금리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25bp씩 3회 인하할 확률도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날 미국이 9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내리는 '빅 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채권투자자들이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9월 0.5%p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화균기자 hwak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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