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나달 꺾고 파리올림픽 남자단식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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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성사된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161위)과 60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나달에게 6-1 6-4로 승리하며 커리어 첫 올림픽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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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2위)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성사된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161위)과 60번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단식 2회전에서 나달에게 6-1 6-4로 승리하며 커리어 첫 올림픽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21세기 최고의 라이벌리 중 하나인 조코비치와 나달의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빅이슈로 큰 주목을 받았다.
조코비치는 세계 2위를 유지하며 1번 시드로 대회에 출전했고 작년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세계랭킹 161위까 떨어진 나달은 통산 3번째 올림픽 출전에서 처음으로 비시드 선수로 경기에 나섰다.
조코비치는 대회 1번 시드다운 경기력으로 1세트에서 나달을 압도했다. 조코비치는 주특기 투핸드 백핸드를 바탕으로 나달의 헤비 톱스핀 포핸드를 무력화했고 단 한번의 브레이크 기회도 내주지 않으며 1세트를 선취했다.
조코비치가 2세트 초반 2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쉽게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였지만 6번째 게임에서 나달이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게임스코어 4-1로 앞서던 조코비치는 이번 경기 처음 맞이한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더블폴트를 범하며 브레이크를 내줬다.
이후 경기력이 살아난 나달은 2연속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4-4 균형을 맞추며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나달은 브레이크 포인트에서 조코비치가 몸쪽으로 강하게 친 스매시까지 모두 막아내며 포핸드 패싱샷으로 두번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하지만 조코비치가 이어진 나달의 서비스게임에서 몇차례 듀스 끝에 브레이크백에 성공하며 게임스코어 5-4로 다시 앞섰고 마지막 자신의 서비스게임에서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이 올림픽 남자단식 최고 성적이다.
조코비치는 16강에서 도미니크 쾨퍼(독일, 세계 70위)와 마테오 아르날디(이탈리아, 세계 45위) 중 승자와 맞붙는다.
경기가 끝난 뒤 관중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는 나달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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