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나 잘하길래...‘1000억’ 제안 아니면 ‘NFS’

이종관 기자 2024. 7. 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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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무 오모로디온을 헐값에 판매할 의향이 없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Vince'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첼시 구단과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은 오모로디온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나 그들이 제시한 5,000만 유로(약 748억 원)의 제안은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오모로디온은 '공격수 사관학교'로 불리는 아틀레티코가 점찍은 차세대 스트라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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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사무 오모로디온을 헐값에 판매할 의향이 없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Vince’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첼시 구단과 엔조 마레스카 신임 감독은 오모로디온을 정말 좋아한다. 그러나 그들이 제시한 5,000만 유로(약 748억 원)의 제안은 아틀레티코가 원하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스페인 국적의 공격수 오모로디온은 ‘공격수 사관학교’로 불리는 아틀레티코가 점찍은 차세대 스트라이커다.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3-24시즌, 아틀레티코와의 프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고 그의 잠재력을 알아본 아틀레티코가 곧바로 그를 영입, 알라베스로 재임대하며 미래를 그려나갔다.


페르난도 토레스, 라다멜 팔카오와 같은 걸출한 공격수들을 키워온 아틀레티코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합류와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35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프로 데뷔 시즌을 보냈다. 비록 시즌 중반에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으나 이제 막 데뷔한 신인 선수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준 오모로디온이었다.


스페인과 나이지리아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으나 스페인 국적을 선택해 활약 중이기도 하다. 현재 스페인 U-21 대표팀 소속인 그는 7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차세대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오모로디온. 지속적으로 첼시의 관심을 받아오고 있으나 이적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의 제안이 아니면 그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 그러나 첼시는 그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를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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