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요정' 배지환, 그가 득점하면 피츠버그가 이긴다는 '공식' 또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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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5)이 달리면 그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이긴다는 공식이 또 한 번 증명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구단이 공개한 '게임노트(Game note)' 자료에 의하면 '배지환이 출전한 경기에서 그가 득점했을 때 피츠버그는 35승 15패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배지환이 득점하면 피츠버그가 이긴다'는 공식이 다시 한 번 더 증명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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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배지환(25)이 달리면 그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이긴다는 공식이 또 한 번 증명됐다.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간) 홈팀 애리조나를 상대로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중견수,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7일 친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잠시 팀을 떠난 브라이언 레이놀즈(29)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빅리그로 전격 콜업된 배지환의 이틀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구단이 공개한 '게임노트(Game note)' 자료에 의하면 '배지환이 출전한 경기에서 그가 득점했을 때 피츠버그는 35승 15패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승률이 무려 7할이나 된다.
29일 경기에서도 배지환은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피츠버그는 승리했다. '배지환이 득점하면 피츠버그가 이긴다'는 공식이 다시 한 번 더 증명된 셈이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그가 득점했을 때 피츠버그는 36승 15패 승률 0.706을 기록하게 됐다.
당초 배지환은 레이놀즈가 팀에 복귀하면 마이너리그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피츠버그 2루수 닉 곤잘레스(25)가 28일 경기 중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것. 최소 수주간은 결장이 불가피해 보인다.
배지환은 마이너리그로 돌아가는 대신 일단 팀과 함께 휴스턴 원정길에 동행했다. 그의 거취는 30일 정도에 알 수 있을 예정이다. 동료의 부상과 '그가 득점하면 승리한다'는 공식이 또 한 번 증명된 이상 배지환의 빅리그 잔류 가능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사진=MHN스포츠 DB, 피츠버그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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