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배드 크런치, 아프지만 담담한 공감송 ‘생애’
손봉석 기자 2024. 7. 29. 22:15
래퍼 배드 크런치(BAD KRUNCH)가 감정을 억누르며 쓴 ‘생애’를 공개했다.
배드 크런치는 2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생애’를 발매, 리스너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새 싱글 ‘생애’는 배드 크런치만의 깊은 감성을 쏟아낸 곡이며, 찢어지게 아픈 가사와는 다른 결의 담담한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직설적인 가사와 대비되는 배드 크런치의 절제되면서도 담담한 래핑은 귀를 기울이게 만들며 공감을 극에 달하게 만든다.
직접 작사한 ‘생애’로 깊은 여운을 남길 배드 크런치는 지난 2021년 데뷔해 ‘잡아줘’, ‘연기’, ‘비워내기’, ‘RUN’(런), ‘FACE TIME’(페이스 타임) 등을 발매하며 힙합 신예로 떠오른 바 있다.
뚜렷한 음악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는 배드 크런치는 29일 디지털 싱글 ‘생애’를 공개했다.
배드 크런치가 소속된 로칼하이레코즈는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를 보유한 음악 레이블로, 신규 공연 브랜드 ‘디깅 나우’(Digging Now)를 론칭하는 등 여러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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