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 한일전 완승하고 4강 진출…3연패 노린다[파리2024]

2024. 7. 29.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4강전에 진출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남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전날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를 이룬 터라 이날 남자 대표팀까지 우승하면 남녀 동반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일본 남자 대표팀은 한국 출신 김상훈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상대로 6-0 압승
오후 10시 47분 중국과 4강전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8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승리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4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올림픽 단체전 3연패까지 2승만을 남겨뒀다.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이뤄진 남자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후루카와 다카하루, 나카니시 준야, 사이토 후미야로 팀을 꾸린 일본에 세트 점수 6-0(57-53 59-55 57-54)으로 승리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남자 양궁은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전날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10연패를 이룬 터라 이날 남자 대표팀까지 우승하면 남녀 동반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8강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 김제덕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연합]

한국은 대만을 5-1(56-56 53-52 56-54)로 물리친 중국을 상대로 한국 시간 이날 오후 10시 47분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 남자 대표팀은 한국 출신 김상훈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2세트까지 6발 모두를 9점 이상에 꽂으며 세트 점수 4-0으로 앞서나가 승리를 예감케 했다.

도쿄 올림픽 2관왕 김제덕은 3년 전처럼 기합 소리를 내며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a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