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집에 찾아가 성폭행한 20대 2명…보건교사가 ‘이것’으로 알아채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4. 7. 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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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대전경찰청은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20대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대전 중구에 있는 A양의 집을 각각 따로 방문한 뒤 A양이 집에 혼자 있는 틈을 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각자 A양과 SNS 채팅으로 소통하다 A양이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집까지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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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29일 대전경찰청은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미성년자 의제강간)로 20대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대전 중구에 있는 A양의 집을 각각 따로 방문한 뒤 A양이 집에 혼자 있는 틈을 타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둘은 서로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전해진다. 이들은 각자 A양과 SNS 채팅으로 소통하다 A양이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집까지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양 팔에 있는 멍 자국을 이상하게 생각한 학교 보건교사가 A양 가족과 상담하다 이러한 사실을 파악했다.

이후 보건교사가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중 1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신상 유포 협박 등 2차 범죄나 여죄 유무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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