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UN참전용사에 손편지 "영원히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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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29일) 오후 진행된 유엔참전용사와 만찬자리에서 김 여사가 쓴 손 편지를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대독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편지는 유엔참전용사 유가족 대표 35명에게 각 나라 언어로 번역돼 전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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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전달합니다.
국가보훈부는 오늘(29일) 오후 진행된 유엔참전용사와 만찬자리에서 김 여사가 쓴 손 편지를 강정애 보훈부 장관이 대독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편지에서 “70여 년 전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빠졌을 때 여러분은 먼 나라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달려왔고, 유엔의 깃발 아래 하나 돼 싸워주셨다”며 “그 위대한 용기와 고귀한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참혹했던 전쟁의 폐허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 대국으로 성장했고, 이제는 당당한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 여사는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분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고, 뒤에서 묵묵히 헌신한 가족분들의 노고도 잊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에서의 시간이 의미 있고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의 편지는 유엔참전용사 유가족 대표 35명에게 각 나라 언어로 번역돼 전달됩니다.
찰스 루사르디 미국 오리건 주 한국전참전용사회장은 미국 참전용사들이 기부한 넥타이로 만든 퀼트를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게 선물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4월 작고한 루사르디 씨의 아내가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찾아준 한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생전에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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