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초등학생 성폭행 혐의 20대 2명 입건

대전경찰청은 초등학교 여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대전시 중구에 있는 초등학교 여학생 A양의 집을 각자 방문해, 집에 혼자 있던 A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자 A양과 SNS 채팅으로 소통하다 A양이 집에 혼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A양 집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남성 2명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범행 사실은 A양 팔에 있는 멍 자국을 이상하게 여긴 학교 보건교사가 A양 가족과 상담하다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남성 2명 가운데 1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황정환 기자 (baram@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