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끝 무승부 김포 고정운 감독 "0.1퍼센트 부족해 무승부...더 고쳐나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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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 1대1이란 결과는 두 팀 모두에게 공평했을지도 모른다.
김포와 수원 삼성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포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9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27분 뮬리치의 선제골과 후반 6분 루이스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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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 1대1이란 결과는 두 팀 모두에게 공평했을지도 모른다. 김포와 수원 삼성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포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9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27분 뮬리치의 선제골과 후반 6분 루이스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포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승리 쌓기에는 실패했다.
전반 초반은 수원의 6대4 우세로 전개되었다. 수원이 주도권을 잡으며 흔드는 가운데 루이스와 플라나를 앞세운 김포의 카운터 어택도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선취골의 주인공은 수원이었다. 전반 27분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김지호가 헤더로 주자 피터가 가슴으로 잡아준 볼을 뮬리치가 통렬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 김포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6분 공격에 가담한 박경록의 침투패스를 받은 받은 루이스의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솔터축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후 수원과 김포는 위협적인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마지막 순간 골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내는 데엔 실패했고 결국 1대1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많이 응원을 해주는데 승점 3점을 못따서 고민이 많고 죄송스럽다. 선수들은 잘못이 없고 1퍼센트, 0.1퍼센트가 부족해 지거나 비기는 경기들이 많았다.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숙제다. 선수단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부탁한다."라고 격려했다.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에 흐름이 좋았던 것에 대해 "투톱을 놓았다가 상대가 다이아몬드로 놓았길래 2-1-2로 공격진을 놓았는데 한번의 실수로 인해 실점을 했고, 뮬리치가 잘때렸다. 후반에는 쓰리톱으로 바꿨고, 공격적으로 가본 것이 통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고정운 감독은 "축구는 패스만으로 풀어나갈 수 없기 때문에 자신있게 드리블을 해야 찬스가 나는데 박경록이 후반전에 과감한 드리블로 제치고 찔러넣어준 장면이 의미가 컸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드리블을 해서 선수들을 제치려는 것이 중요하다. 3무를 했을 때도 1점차, 3패를 했을 때도 1점차였기 때문에 공격진에서의 움직임, 돌파, 이런 것들을 보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브루노의 재교체에 대해서는 "미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쉽게 고쳐지지는 않을 것 같다. 나로서도 결단이 필요할 것 같고 고민을 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한 고정운 감독은 "공격도 수비도 지난해에 비해 베스트가 10명 정도는 나와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확실히 정해진 베스트가 없다. 계속해서 고치고 반복훈련을 하면서 발전해야할 것 같다."라고 휴식기에 대한 플랜을 이야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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