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남자양궁, 8강서 일본 완파하고 4강 진출[올림픽]

권혁준 기자 2024. 7. 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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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토너먼트 첫판을 승리로 장식하고 4강에 올랐다.

김우진(32·청주시청), 김제덕(20·예천군청), 이우석(27·코오롱)으로 이뤄진 한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세트 점수 6-0으로 가볍게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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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 상대는 중국, 오후 10시 47분 시작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김우진(왼쪽부터), 이우석, 김제덕이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뉴스1 DB ⓒ News1 이동해 기자

(파리=뉴스1) 권혁준 기자 =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한일전'으로 치러진 토너먼트 첫판을 승리로 장식하고 4강에 올랐다.

김우진(32·청주시청), 김제덕(20·예천군청), 이우석(27·코오롱)으로 이뤄진 한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세트 점수 6-0으로 가볍게 꺾었다.

한국은 잠시 후 10시 47분부터 시작되는 4강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중국은 8강에서 대만을 5-1로 꺾었다.

한국은 이우석, 김제덕, 김우진의 순으로 경기에 나섰다.

1세트부터 한국이 기선을 제압했다. 첫 화살에서 이우석, 김제덕이 연속 10점을 쐈고 김우진은 9점을 기록했다. 일본은 10-9점에 이어 세 번째 주자가 7점에 그치면서 한국은 3점을 앞섰다.

1세트 두 번째 화살에선 한국이 10-9-9점을 기록, 일본의 화살 결과와 관계없이 승리를 확정해 승점 2점을 챙겼다. 57-53 승리.

2세트는 일본이 먼저 활을 잡았다. 일본은 첫 화살 세 발을 모두 9점에 꽂았는데, 한국은 세 명 모두 10점을 기록했다.

3점의 리드를 잡은 한국은 두 번째 발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했다. 일본이 10-9-9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 김제덕과 김우진이 10점을 기록해 59-55로 압승했다. 세트 점수 4-0.

기세가 오른 한국은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일본이 첫 화살을 10-9-8로 기록했고, 한국은 9-10-9점으로 또 1점을 앞서갔다.

일본의 두 번째 화살이 9-9-9점에 꽂혔고, 유리한 고지를 잡은 한국은 두 번째 화살에서 9-10-10을 쏴 57-54로 승리,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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