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외무부 제1차관 해임…"유엔주재 대사가 후임으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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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무부 제1차관을 해임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코메르산트는 제1차관 자리에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임명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티토프 차관이 제네바 유엔사무소 주재 러시아 대사 또는 다른 국제기구의 러시아 상임대표로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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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무부 제1차관을 해임했다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해임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1980년 입부해 스웨덴 주재 러시아 대사관의 참사관과 외무부 유럽2국장, 주불가리아 대사, 외무부 인사국장 등을 역임한 티토프 차관은 러시아 외무부에서 유럽과의 외교를 담당한 바 있다.
코메르산트는 제1차관 자리에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가 임명될 수 있다고 전했다. 네벤자 대사는 유엔 무대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하게 두둔한 인물이다.
이 매체는 티토프 차관이 제네바 유엔사무소 주재 러시아 대사 또는 다른 국제기구의 러시아 상임대표로 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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