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뮬리치 장군, 루이스 멍군' 김포FC, 수원 삼성과 1대1 무승부

반재민 2024. 7. 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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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 1대1이란 결과는 두 팀 모두에게 공평했을지도 모른다.

김포와 수원 삼성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포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9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27분 뮬리치의 선제골과 후반 6분 루이스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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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 1대1이란 결과는 두 팀 모두에게 공평했을지도 모른다. 김포와 수원 삼성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포FC와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29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펼쳐지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맞대결에서 전반 27분 뮬리치의 선제골과 후반 6분 루이스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포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지만 여전히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승리 쌓기에는 실패했다. 반면 수원 삼성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며 9승 7무 7패 승점 34점으로 여전히 서울 이랜드에 뒤진 5위에 자리했다.

전반 초반은 수원의 6대4 우세로 전개되었다. 수원이 주도권을 잡으며 흔드는 가운데 루이스와 플라나를 앞세운 김포의 카운터 어택도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선취골의 주인공은 수원이었다. 전반 27분 측면에서 넘어온 공을 김지호가 헤더로 주자 피터가 가슴으로 잡아준 볼을 뮬리치가 통렬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후반에 들어서면서 김포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후반 6분 공격에 가담한 박경록의 침투패스를 받은 받은 루이스의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솔터축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후 수원과 김포는 위협적인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마지막 순간 골 결정력 부족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내는 데엔 실패했고 결국 1대1 무승부로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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