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외 자원’이지만 충성심은 대단하다...‘떠날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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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뉴는 울버햄튼을 떠날 생각이 없다.
2000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 시키뉴는 울버햄튼이 기대하던 차세대 측면 자원이었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리암 킨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키뉴는 '익스프레스&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게리 오닐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울버햄튼에 남기를 원한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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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시키뉴는 울버햄튼을 떠날 생각이 없다.
2000년생, 포르투갈 국적의 공격수 시키뉴는 울버햄튼이 기대하던 차세대 측면 자원이었다. 자국 리그 ‘명문’ 스포르팅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프로 데뷔 직전에 2부리그 소속의 이스토릴 프라이아로 이적했고 약 3년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빅리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결국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행선지는 울버햄튼. 합류와 동시에 준주전을 오가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자리 잡았고 그렇게 무난하게 PL 무대에 안착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큰 부상을 당하며 커리어가 꺾어버렸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경기 도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한 것. 약 1년간의 재활을 마치고 복귀했으나 그를 위한 자리는 없었고 결국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2부 무대에서 재기를 노리던 시키뉴. 모종의 이유로 합류 1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다시 울버햄튼으로 돌아온 그는 곧바로 자국 리그 파말리캉으로 임대됐고 27경기에 나서 5골 4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마쳤다.
십자인대 부상 이후 반등을 노리고 있는 그. 수많은 이적설에도 울버햄튼 잔류만을 원하고 있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리암 킨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시키뉴는 ‘익스프레스&스타’와의 인터뷰에서 게리 오닐 감독과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며 울버햄튼에 남기를 원한다는 것을 매우 분명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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