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대표 1번타자가 다저스 전격 이적? "트레이드 협상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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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종료를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1번타자로 뛰었던 '만능 재주꾼'에게 손을 내밀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29)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뉴욕 양키스도 에드먼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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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는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 종료를 앞두고 한국 국가대표 1번타자로 뛰었던 '만능 재주꾼'에게 손을 내밀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29)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다. 뉴욕 양키스도 에드먼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이라고 전했다.
에드먼은 한국계 메이저리거로 미국인 아버지 존 에드먼씨와 한국 출신 이민자인 어머니 곽경아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풀네임은 토미 현수 에드먼. 지난 해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역대 최초로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에 합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번타자와 주전 2루수로 뛰었다.
'디 애슬래틱'은 "다저스가 에드먼을 영입하기 위해 세인트루이스와 트레이드를 협상 중이다"라면서 "양키스도 에드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올해는 출전 기록이 없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손목 수술을 받은 에드먼은 아직까지 복귀전을 치르지 못했다. 다만, 최근 재활 경기에 나서면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다저스는 이미 재활 기간 동안 에드먼의 상태를 지켜봤다"라는 '디 애슬래틱'은 "다저스가 에드먼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은 분명하다. 유격수와 중견수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에드먼의 다재다능함은 다저스의 여러 구멍을 막을 수 있는 선수"라면서 다저스가 에드먼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다저스는 무키 베츠, 맥스 먼시, 미겔 로하스, 크리스 테일러 등 야수진에 부상자들이 많아 원활한 라인업 운영을 위해 전력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에드먼의 계약이 내년 시즌까지 남은 것도 나름 매력적이다. 에드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165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 올해 연봉 700만 달러를 받는 에드먼은 내년 시즌에 연봉 95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다저스 외에도 에드먼을 원하는 팀이 존재한다. 바로 양키스다. 이 매체는 "지난 28일에 열린 에드먼의 재활 경기에는 양키스의 스카우트들이 찾아와 지켜봤다"라고 전하면서 양키스가 에드먼 영입에 큰 관심이 있음을 이야기했다.
과연 누가 '에드먼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에드먼은 2019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304 11홈런 36타점 15도루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단축 시즌으로 치러진 2020년에는 55경기에서 타율 .250 5홈런 26타점 2도루를 기록한 에드먼은 2021년 159경기에 나와 타율 .262 11홈런 56타점 30도루를 남기면서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하는 감격을 맛봤다.
2022년 153경기에 나와 타율 .265 13홈런 57타점 32도루를 기록한 에드먼은 지난 해 137경기에 나서 타율 .248 13홈런 47타점 27도루를 남기기도 했다. 개인 통산 596경기에 출전한 에드먼은 타율 .265, 출루율 .319, 장타율 .408, OPS .726에 53홈런 222타점 106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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