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숙·임주현·신동국,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소집 청구

정승필 2024. 7. 2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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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대주주 연합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이들 3인 대주주 연합은 29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한미약품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청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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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으로 새 한미약품 그룹 발돋움"
이사회 12명으로 확대…신규 이사 3명 선임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한미약품 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대주주 연합인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한미약품 본사 사옥. [사진=한미약품 제공]

이들 3인 대주주 연합은 29일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 경영인 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한미약품 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를 청구한다"고 전했다.

의안은 총 2가지다. 현재 10명으로 구성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2명으로 변경하는 안건과 사내이사 2명·기타 비상무이사 1명 등 신규 이사 3명을 선임하는 안건이다.

임시 주주총회는 이번 청구 시점으로부터 두 달여 뒤 개최되며, 정확한 일시는 향후 한미사이언스에서 공시할 예정이다.

대주주 연합은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한미약품 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한편,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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