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매 “파리올림픽 시청, 오상욱·김우민 선수 좋아해” (두자매 SHOW)
트로트 2인조 걸그룹 두자매(김희진 윤서령)가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홀렸다.
29일 오후 7시부터 BTN라디오 ‘울림스페셜’의 ‘두자매 SHOW’가 방송된 가운데, 두자매는 2주 연속 스페셜 DJ로 출격해 청취자들과 만났다.
청취자들과 소통에 나선 두자매는 “요즘 휴가철이다. 저희는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이 순간이 휴가다”라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했다. 활기찬 리액션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두자매는 다채로운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공개, 즐거운 시간 역시 선물했다.
두자매는 ‘물복 vs 딱복’, ‘여름 vs 겨울’이라는 물음에 이구동성으로 물복과 겨울을 말하며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여기에 두자매는 박남정의 ‘널 그리며’ 기역니은 춤부터 데뷔곡 ‘사랑은 마끼아또’ 등 라이브 퍼포먼스까지 선사, 팔색조 매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두자매는 2024 파리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김희진은 “요즘 펜싱을 좋아한다. 잘생기고 잘하셔서 오상욱 선수를 정말 좋아한다”라고 밝혔고, 윤서령은 “저는 김우민 선수를 좋아한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이어 윤서령은 “어릴 때 태권도를 했었다. 그래서 태권도 선수도 해보고 싶었다”라며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지난 22일에 이어 다시 한번 스페셜 DJ로 활약을 펼친 두자매는 앞서 가수 영탁이 프로듀싱한 데뷔곡 ‘사랑은 마끼아또’를 발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는 등 화제를 불러 모았다. 본업에 이어 라디오 DJ까지, 만능 올라운더 면모를 입증한 두자매는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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