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사격 최대한, 공기소총 10m 결선서 7위...中 성리하오 대회 첫 2관왕

2024 파리올림픽
최대한, 공기소총 10m서 7위로 마무리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사격대표팀의 최대한(경남대)이 큰 꿈을 안고 올림픽 무대 도전이라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최대한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145.2점으로 7위에 올랐다.

앞서 반효진(대구체고)과 혼성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대한은 개인전 본선에서 5위를 차지해 결선에 올랐으나 메달권 진입은 무산됐다.

공기 소총 결선은 8명의 선수가 10발을 쏘고, 2발씩 더 쏴 낮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한 명씩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최대한은 10발을 쏴 103.3점을 기록한 뒤 14번째에서 6위를 차지하던 이탈리아 선수를 넘지 못하면서 7위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 종목에서는 성리하오(중국)가 252.2점을 기록하며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성리하오는 황위팅과 공기소총 혼성 10m에서 한국의 박하준-금지현 조를 꺾고 정상에 선 바 있어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오른 선수가 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