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일까' 채종협, 김소현 前남친 앞 연인 행세 "머리끈 두고 갔어"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우연일까?' 방송화면 캡쳐

'우연일까?' 채종협이 김소현과 연인 행세를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에서는 강후영(채종협 분)이 이홍주(김소현 분)를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후영은 이홍주의 전 연인 방준호(윤지온 분) 앞에서 보란 듯이 이홍주의 손을 잡고 "잘 만났다, 어젯밤 네가 두고 간 머리끈 내 차에 있어. 가져가"라고 썸 타는 연인인 척 행세했다. 강후영의 의도를 눈치챈 이홍주는 "어, 그거 내가 아끼는 거다"라고 맞받아친 후 강후영의 손을 잡고 자연스럽게 자리를 떴다.

두 사람은 방준호가 쫓아오지 않도록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홍주는 강후영에게 "생각해 보니까 머리 끈 너 가져. 뭐 앞머리 묶는 데 쓰거나"라고 했다. 이에 강후영은 "저 사람 어제 너 붕어 대가리로 만들 뻔한 사람이란 거지?"라고 말을 돌리자 이홍주는 "나 좀 전에 너한테 무지 고마웠거든? 끝까지 고마울 수 있게 모른 척도 같이 해줄래?"라고 한 후 회사로 돌아갔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