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데이트 위해 무단이탈…브라질 수영 선수 퇴출[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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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영 대표 아나 카롤리나 비에이라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퇴출됐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수영 대표 비에이라와 남자 수영 대표 가브리에우 산투스가 선수촌에서 무단 이탈했다. 비에이라는 브라질로 돌아갔고, 산투스는 브라질올림픽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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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영 대표 아나 카롤리나 비에이라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퇴출됐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브라질 수영 대표 비에이라와 남자 수영 대표 가브리에우 산투스가 선수촌에서 무단 이탈했다. 비에이라는 브라질로 돌아갔고, 산투스는 브라질올림픽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비에이라와 산투스는 몰래 선수촌을 이탈해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SNS에 올린 글 때문에 선수촌을 이탈한 사실이 적발됐다.
비에이라는 여자 혼계영 400m 팀 구성 과정에서도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 수영 대표팀의 구스타보 오츠카 감독은 "우리는 휴가를 온 것이 아니다. 우리를 위해 일하는 2억명의 납세자와 브라질을 위해 일하고 있다"면서 "비에이라는 계영 순서 구성에 대해 자신의 의견만 주장했다"고 말했다.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비에이라는 무례한 방식으로 브라질수영연맹이 내린 기술적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면서 "결국 산투스는 경고를 받았지만, 비에이라는 퇴출됐다. 곧바로 브라질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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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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