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국·송영숙·임주현 한미그룹 '3인 연합', 임시주총 소집 청구

김찬미 2024. 7. 29.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함께한 대주주 '3인 연합'이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영 체제 변경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법무법인 세종은 3인 연합이 한미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한미약품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임종윤ㆍ임종훈 사장 기자간담회 (서울=연합뉴스) = 임종윤(왼쪽)·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3.21 [임종윤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함께한 대주주 '3인 연합'이 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경영 체제 변경에 시동을 걸었다.

29일 법무법인 세종은 3인 연합이 한미사이언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통한 새로운 한미약품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임시 주총 의안은 총 2가지다. 하나는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을 12명으로 변경하는 것과 또 하나는 신규 이사 3인(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선임이다. 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10명까지 구성할 수 있다.

3인 연합은 "이번 안건 의결을 통해 시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한미약품그룹 경영 상황을 빠르게 안정시키는 한편, 대주주와 전문 경영인이 조화를 이루는 '한국형 선진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임시 주총은 이번 청구 시점으로부터 약 두 달 뒤 개최될 예정이다. 명확한 개최 일자는 향후 한미사이언스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