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수업중…북 노동자 러 송출 준비"
이다현 2024. 7. 29. 20:52
국가정보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오늘(29일)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김주애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을 의식해 선전 수위와 대외 노출 빈도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후계자가 바뀔 가능성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또 김 위원장은 몸무게가 140kg에 달하는 초고도 비만 상태로, 가족력인 심혈관 계통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봤습니다.
국정원은 북러 관계와 관련해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나선지역 관광이 재개돼 300여명이 북한을 방문했다며, 북한 노동자의 러시아 송출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다현 기자 (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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