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여고생 사수' 반효진, 최연소 하계올림픽 금메달 기록

박예린 기자 2024. 7. 2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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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명사수로 우뚝 선 반효진(16·대구체고)이 가장 어린 나이에 하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우리나라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반효진이 획득한 금메달은 한국의 통산 100번째 하계올림픽 금메달이면서 역대 하계 대회에 나선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가 목에 건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반효진이 서향순을 넘어 '개인종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까지 새로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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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명사수로 우뚝 선 반효진(16·대구체고)이 가장 어린 나이에 하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우리나라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36년 만에 새 역사를 쓴 겁니다.

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반효진이 획득한 금메달은 한국의 통산 100번째 하계올림픽 금메달이면서 역대 하계 대회에 나선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선수가 목에 건 금메달을 기록했습니다.

2007년 9월 20일생인 반효진은 16세 10개월 18일의 나이로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1988 서울 대회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김수녕, 왕희경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던 윤영숙을 넘어 하계 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습니다.

개인 종목에 나선 선수 가운데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는 여자 양궁의 서향순이었습니다.

1967년 7월 8일 태어난 서향순은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인전에서 우승했는데, 당시 서향순의 나이는 17세 1개월 4일이었습니다.

반효진이 서향순을 넘어 '개인종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기록까지 새로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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