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계속되는 폭염, 온열질환 주의…중북부 '오락가락' 비
2024. 7. 29. 20:47
무더운 날씨 속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죠. 바다를 찾은 피서객들은 시원한 물속에 풍덩 빠져 잠시나마 뜨거운 열기를 식히고 있습니다.
속초에서는 밤사이에도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고요. 경남 양산은 낮 동안 사람 체온 수준인 36.5도까지 올랐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여전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계속되는 폭염에 온열질환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무리한 야외활동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중북부 지역은 내일(30일) 오후까지 5~3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강원 영동과 경북은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남해안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강릉 29도로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한낮엔 서울 31도, 대구는 36도까지 올라 날이 무척 덥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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