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JFC와 부평고, 대통령 금배 U17 유스컵 정상 다툰다

김세훈 기자 2024. 7. 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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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JFC 이건희가 29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고등 U17 유스컵 4강 서울보인고와 경기 평택JFC의 경기에서 프리킥을 차고 있다. 조태형 기자



경기 평택JFC가 서울 보인고를 꺾고 대통령 금배 U17 유스컵 결승에 올랐다.

평택JFC는 29일 충청북도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U17 유스컵 준결승전에서 보인고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3분 한유준(2학년)이 선취골을 넣었고 후반 막판 박장희(2학년)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평택JFC는 평택진위FC의 아우뻘인 팀이다. 평택JFC는 전날 보인고에 0-6으로 패해 이번 금배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형님들을 대신해 다음날 바로 설욕에 성공했다.

보인고는 전반 막판 전서호(2학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게 뼈아팠다. 장재영(1학년)이 후반 인저리 타임 추격골을 터뜨렸지만 동점골까지 만들기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평택JFC 한유준이 29일 충북 제천축구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57회 대통령금배 고등 U17 유스컵 4강 서울보인고와 경기 평택JFC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조태형 기자



이어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인천 부평고가 경기 계명고를 4-0으로 대파했다. 윤제희(2학년)가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넣었고 역시 2학년생인 안태훈, 김준수가 1골씩을 보탰다. 부평고는 31일 평택JFC와 유스컵 결승전을 치른다.

대통령 금배 U17 유스컵은 고등학교 1,2학년생들만 출전하는 저학년용 대회다. 대통령 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와 함께 같은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고 있다. 저학년생이 경기 경험을 꾸준히 쌓을 수 있도록 별도로 만든 공식 대회다.

제천 |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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