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주의보...하천 계곡에서 60%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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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앵커>
지난 주말,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20대와 40대,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놀이 사고의 60%가 계곡이나 하천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27일에도 제천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2명도 목숨을 잃는 등 최근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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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가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지난 주말, 계곡에서 물놀이하던 20대와 40대, 3명이 목숨을 잃는 등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처럼 물놀이 사고의 60%가 계곡이나 하천에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이 몰리는 괴산의 한 계곡입니다.
어제(28) 낮 12시 반쯤 이곳에서 지인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수심 2.5미터로 어른키보다 훨씬 깊었습니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안전요원을 배치돼 있었지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심폐소생술 계속하고 있는 상황만 봤고 그 다음에는 구급대원들 오셔가지고..."
지난 27일에도 제천의 한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던 20대 2명도 목숨을 잃는 등 최근 물놀이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계곡은 물 속 땅의 높낮이에 따라 갑자기 수심을 달라지기 때문에 익사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래픽>
최근 5년 물놀이 사망 사고를 살펴봐도 사망 사고의 60%는 하천과 계곡에 집중돼 있습니다.//
대부분 구명조끼도 입지 않고, 출입이 금지된 곳에서 물놀이를 하다 수영 미숙 등으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음주 수영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해수욕장과 달리 대부분의 계곡에는 안전 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서평석 / 괴산119구조대원
"계곡은 생각보다 유속이 빠르고 깊은 곳이 많아서 주의하셔야하며 주의력이나 판단력이 저하되는 음주 후나 야간 수영은 되도록 삼가주시는 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최근엔 예상치 못한 기습 폭우가 자주 내리고 있는 만큼 계곡을 찾을 때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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