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2분기 매출, 코로나19 한창이던 2000년 이후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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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에서 가치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증가, 맥도널드 방문 횟수가 줄면서 2분기 맥도널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29일 조사됐다.
적어도 1년 이상 문을 연 맥도널드 점포들의 매출은 2분기 전 세계적으로 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야 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첫 감소이다.
맥도널드는 지난 6월25일 5달러(약 6920원)짜리 메뉴를 선보였지만, 2분기가 거의 끝나는 시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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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65억$로 예상 66억$ 못미처…순이익 12% 감소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미국과 중국에서 가치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증가, 맥도널드 방문 횟수가 줄면서 2분기 맥도널드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29일 조사됐다.
적어도 1년 이상 문을 연 맥도널드 점포들의 매출은 2분기 전 세계적으로 1%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매장들이 문을 닫고, 많은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야 했던 2020년 4분기 이후 첫 감소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4월 인플레이션에 지친 고객들이 더 나은 가치와 저렴한 가격을 추구하고 있다고 경고했었다. 맥도널드는 지난 6월25일 5달러(약 6920원)짜리 메뉴를 선보였지만, 2분기가 거의 끝나는 시점이었다.
팩트셋 조사에 따르면 분기별 매출은 65억 달러(8조9908억원)로 월가가 예상했던 66억 달러(약 9조1291억원)에 조금 못미쳤다.
맥도널드의 순이익은 12% 감소한 20억 달러(2조7660억원)로 업계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주당 3.07달러(4246원)에 크게 못미치는 주당 2.80달러(2877원)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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