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다 전기차 계열사 2곳 대상 파산신청 접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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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전기차 계열사 2곳에 대한 파산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계열사인 헝다신에너지자동차와 헝다스마트자동차의 채권자들은 지난 25일 중국 지방법원에 두 회사에 대한 파산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중국의 한 지방정부는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헝다신에너지자동차에 보조금으로 지급한 19억 위안, 약 3,600억 원을 반환하라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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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의 전기차 계열사 2곳에 대한 파산 신청이 접수됐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계열사인 헝다신에너지자동차와 헝다스마트자동차의 채권자들은 지난 25일 중국 지방법원에 두 회사에 대한 파산 신청을 접수했습니다.
헝다는 홍콩 증시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해당 파산 신청이 "회사의 생산과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9일) 홍콩 증시에서 헝다신에너지자동차의 주가는 9% 떨어진 0.305홍콩달러, 약 5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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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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