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도당위원장 인선 마감..."지방선거 승리 위한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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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며 체제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녹취>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과정은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당원 경선을 통해서 당원 주권이 실현되는 형태로 해나갈 생각입니다.영입도 해야 하겠지만 그 분들도 예외 없습니다." 녹취>
여야 도당위원장 모두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과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정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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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신임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며 체제 정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치권의 세대교체 흐름을 반영하듯 새 얼굴의 도당 위원장들입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를 위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이광희 의원은 56.86%의 득표율로 43.14%의 이연희 의원을 넘어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11년만에 경선을 통해 선출된 이 위원장의 임기는 앞으로 2년.
가장 큰 과제이자 목표는 2026년 지방선거의 승리입니다.
<녹취>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이기는 민주당, 충북도당이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기는 민주당 제가 한 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지방의원 출신인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후보 선출 과정 때부터 경선을 통해 이변을 연출해 왔던 만큼,
2년 뒤 지방선거에서도 공정한 경선을 통한 경쟁을 원칙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충주와 제천, 단양 등 보수 성향이 높은 곳은 외부 인재 영입이 필요하겠지만 경선 예외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지방선거) 공천 과정은 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당원 경선을 통해서 당원 주권이 실현되는 형태로 해나갈 생각입니다.영입도 해야 하겠지만 그 분들도 예외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달 서승우 상당구 당협위원장을 신임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신임 서 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놓겠다는 구상입니다.
<녹취>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생활정치...진짜 주민들이나 유권자가 원하는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는 생활정치, 책임 정치..."
서 위원장은 청년위원회나 여성위원회 등 당내 기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별 현안과 민원을 파악하고,
이들 민원과 함께 지역의 민심도 있는 그대로 정부와 당 지도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본인의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위원장 재임 기간 동안은 고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지방선거를 고려해보겠다는 생각을 할 여유가 없습니다.지금 저한테 주어진 직분 상당구 당협위원장과 충북 도당위원장의 제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여야 도당위원장 모두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위해 과연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정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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