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 출연" 큐텐 구영배, 사태 해결 과연 가능한가?
■ 진행 : 이은솔 앵커, 정진형 앵커
■ 화상전화 :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8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일파만파로 커지는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구영배 큐텐 대표가처음으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큐텐 지분 등 사재를 내놓고, 펀딩과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여전히 모습은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이메일로만 입장문을 발표해 과연 진정성과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의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서용구]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먼저 오늘 있었던 기업회생과 관련한 질문부터 드릴게요. 티몬과 위메프가 오늘 오후 4시쯤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이런 내용이 전해졌는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 티몬과 위메프 사태는 어떻게 흘러가게 되는 겁니까?
[서용구]
이게 상당히 헷갈리는데요. 우리 구영배 회장께서 오전에 2장짜리 사과문을 발표했는데 또 오후에 가서는 회생신청을 해서 이게 과연 보상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소비자들이 상당히 헷갈리는데요. 사실은 오전에 발표한 이메일로 보낸 사과문 내지는 큐텐 대표의 입장이라고 이름 지은 그런 문건을 보면 지금 500억 정도로 피해가 추산되고 자기의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오후에는 또 회생 신청을 했기 때문에 그러면 회생신청을 하면 소비자들이 지금 피해액을 환불받기가 어려워지거든요. 그래서 이게 환불을 해 주겠다는 건지, 진정성에 다시 한 번 퀘스천이 되는 오전과 오후에 각기 발표가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더 혼란을 주는 그런 결과를 낳게 된 거죠.
[앵커]
그런데 이 회생 절차가 반드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서용구]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게 약간 이번 사태가 법적인 이슈로 돌변하고 있고요. 일단 원인은 아무래도 큐텐 구영배 대표의 어떻게 보면 무리한 확장과 탐욕이었다라고 분석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피해 현황을 살펴보죠. 금융당국의 발표를 보면 25일 기준 미정산액이 2100억이 넘었고 사실 이게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잖아요. 그런데 구영배 큐텐 대표의 발표문에는 피해가 여행상품 중심으로 500억 내외라고 되어 있습니다. 차이가 이렇게 크게 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서용구]
맞습니다. 이게 정확한 피해액은 지금도 정확하게는 추산될 수가 없는데요. 왜냐하면 결제가 또 60일간 이뤄지고 판매자들이 대금 정산을 못 받는 게 있고 피해자들이 일반 소비자들이 송금을 했는데 계약이 이행되지 않은 소비자 쪽에서의 피해액과 판매자 쪽에서의 판매 미정산금 두 가지 유형의 피해가 있는데 지금 금액이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의 오전 발표문에 의하면 500억 정도가 피해라고 그러는데 실제 추산된 것만 해도 2000~3000억 정도 된다고 하기 때문에 거의 5배에서 또 크게 보면 5000억까지 판매자 미정산분까지 하면 5000억 정도까지도 예상되기 때문에 5~10배 정도 피해액을 서로 간에 다르게 보고 있다라고 하는 면에서도 상당히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어느 쪽 추산이 더 근거가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교수님?
[서용구]
아무래도 객관적인 2000억 추산이 더 맞는 것 같고요. 여행상품 중심으로 500억은 아마 티몬만 계산한 것 같기도 하고요. 구영배 큐텐 대표가 어떻게 추산해서 500억이 나왔는지 잘 모르겠는데 아주 최소한의 피해액을 말씀해 주신 것 같아요.
[앵커]
아까 이 피해 금액, 구 대표는 여행상품 중심으로 500억 내외다 이렇게 입장문을 통해서 밝힌 건데 사실 이 입장문을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저희가 기다리지 않았습니까? 그동안 구영배 대표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서용구]
오랫동안 지금 여러 가지 보니까 일단 너무 진정성 없는 입장문이거든요. 직접 나오지도 않고 이메일로 입장문을 발표했다는 게 일단은 진정성에서 상당히 문제가 있고 내용도 보면 더 높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은 솔직한 마음입니다라고 하는 문구가 아직도 더 위기를 잘 모면해서 큐익스프레스라고 하는 자회사의 미국 나스닥 상장까지도 큰 꿈을 아직도 꾸고 있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지금 사태의 심각성과 이런 것을 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은데 구영배 대표가 지금 사태의 심각성, 민감성을 덜 받아들이는 게 아닌가 할 정도로 대표의 입장이라고 하는 문건에서는 읽어보니까 상당히 진정성이 약하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앵커]
그런데 방금 말씀하셨던 것과 관련해서 추가적으로 저희가 질문드리면 입장문 말미에 보면 해외자금 유입이나 신규 자금 유입도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또 그룹 차원에서 펀딩이나 M&A도 추진 중이지만 이와 관련해서 세부적인 내용은 밝히지 못한다 이렇게 밝혔거든요. 방금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더 높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다, 이런 것이 솔직한 마음이다 이렇게 밝혔던 내용과 연관지어서 보자면 M&A가 혹시 이번 미정산 사태 해결을 위한 방안인 것인지 아니면 향후 사업 기반을 위한 수단인 것인지 이게 명확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서용구]
맞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도 보면 14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기반의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렇게 쓰여 있는데 이분이 지마켓을 창업하신 분이잖아요, 12년 전에. 그래서 이베이의 지마켓을 매각하고 나서 겸업금지조항 10년 때문에 한국에서 사업을 안 하고 싱가포르에서 가서 창업을 해서 10년 동안 기간을 기다렸다가 10년이 지나고 나서 지난 3년 동안 5개 기업을 미국 기업 하나, 한국 기업 4개를 너무 빠른 속도로 M&A를 했는데 이분 말씀에 의하면 M&A나 지분 매각이나 또는 담보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겠다 했는데 그것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거고 피해액은 당장 지금 받아야 할 금액이기 때문에 너무 장기적인 문제 해결로 현재를 해결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앵커]
자본잠식 상태이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고 우려가 되는 상황인 것 같은데 큐텐 대표, 큐텐 지분 등 개인 재산도 활용해서 피해 회복용 자금 지원을 위해서 긴급유동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부분도 입장문에 적혔거든요.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겁니까?
[서용구]
그런데 제 생각은 지금 한국에서 어떻게 누가 이 그룹, 비상장회사인데요, 그 지분을 사겠습니까? 싱가포르에 제가 큐익스프레스 대차대조표하고 주주참여자들을 한번 살펴보니까 싱가포르 현지인하고 인도분들이 몇 분 계시는데 그러니까 외국인들한테 비상장주식 자기 주식을 외국인들한테, 같이 참여하고 있는 주주가 사주지 않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인 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래서 본사 자체가 3년간 계속 영업 적자로 자본잠식화되고 있는, 아직 자본잠식은 큐익스프레스는 안 됐습니다마는 굉장히 부실기업인데 그 부실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모기업이 한국의 자본잠식된 티몬과 위메프를 M&A를 돈 들이지 않고 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실한 회사가 부실한 회사를 사서 계속 거래는 되고 있기 때문에 이커머스 생태계 자체가 사실은 영업적자가 계속 나더라도 매출이 계속 일어나면 그게 회사 가치가 인정받는 독특한 생태계이기 때문에 그걸 활용해서 소비자들한테 계속 들어오는 자금을 가지고 60일간 정산을 가지고 돌려막기를 한 게 아닌가라는 게 당장 유력한 가설이거든요. 그래서 바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정말 수사를 하거나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봐야 진실을 알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큐텐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 지분을 담보로 하는 해외 자금 유입, 이 자체는 현실성이 없다라고 판단하시는 거죠? [서용구] 그렇습니다. 대차대조표가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에 비상장주식을 매각하기 어려울 거라고 보고요. 그러니까 친구나 누구 특별한 특수관계인이 아니면 사줄 수 없는 회사 주식이기 때문에 그리고 당장 지분 매각이 쉽지 않고 그런 부실한 회사의 지분을 담보로 얼마만큼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도 상당히 의구심이 드는 그런 부분입니다.
[앵커]
이번 정산금 지연 사태를 두고 이커머스 업체들의 허약한 재무건전성 때문이다, 터질 것이 터진 거다 이런 평가도 있는데 우리 교수님 생각은 어떠세요?
[서용구]
그렇습니다. 이게 특별한데요. 11번가 같은 경우는 굉장히 빠른 결제를 해 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소비자들한테 돈이 들어오면 그 돈이 판매자한테 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게 정상적인 거래인데 한 60일, 길게는 70일도 가는 두 달, 다음 다음 달 말에 결산해 주는 그런 장기간에 걸친 이런 대금 결제 시스템 때문에 이런 사달이 났다, 이렇게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전자상거래의 특수한 대금 결제, 빠른 결제로 좀 더 가이드라인이 바뀌어서 새로운 업계 관행이 만들어져야 할 것 같고요. 전자상거래 생태계 자체가 소비자들한테 굉장히 불신을 받게 되는, 지금 사실은 IMF 경제 위기 때 지방 백화점 도산 이후로 이런 정상적인 상거래가 이렇게 망가진 사례는 정말 오래간만에 이뤄지는 사건이거든요. 머지포인트만 하더라도 상품권 이슈인데 이거는 정상적인 많은 상품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사태가 그때보다는 심각하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앵커]
그러면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도 비슷한 유사한 사태가 또 발생할 수 있을 거다 이런 생각은 어떠세요?
[서용구]
지금 그런데 우리나라 이커머스 업체들이 이 정도로 이렇게까지 우리가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왜냐하면 티몬하고 위메프 자체가 상당히 부실한 자본잠식 상태의 그런 기업들이었는데 그러니까 부도가 나더라도 몇 년 전에 났어야 하는 업체들을 인수해서 계속 돌린 것이 되거든요, 결과적으로. 그래서 그런 면을 보면 이커머스 여러 기업들이 있습니다마는 쿠팡과 네이버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도 우리가 약간 들여다봐야 하는데요. 정산 기일에 대한 이런 이슈, 그다음에 이커머스 성장률 자체가 차이나 커머스들이 들어오면서 이전보다는 성장률이 굉장히 낮아졌기 때문에 지금 이커머스 전체의 위기다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최근에는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이런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들도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왔는데 우리나라 업체로 인한 이런 사태가 터졌을 때는 뭔가 대응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외국계 이커머스 업체들로 인한 유사한 사태가 일어났을 때는 이건 그야말로 굉장히 어려운 이야기가 아닐까, 이렇게 중국계 이커머스 업체들을 저희가 조심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까?
[서용구]
맞습니다. 국경 없는 차이나 커머스 업체들이 많이 들어왔잖아요. 그래서 국경 없는 소비가 구현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시가 제대로 안 됐어요. 티몬과 위메프가 2~3년 전 외국 업체잖아요, 싱가포르 업체한테 인수가 되고 나서는 공시를 전혀 안 했습니다. 그래서 알 턱이 없습니다. 이 기업들이 어떤 상태인지를. 그래서 외국 기업들도 이커머스 같은 경우 이제는 공시를 더 강요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기업 상태가 어떻게 되는지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고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좀 더 이커머스 생태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그런 계기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앵커]
전체적으로 이커머스사 체제 개선 정비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사실 큐텐이 티메프를 부도 처리할 가능성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럼 피해자들 구제 지원은 어떻게 될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또 궁금하거든요.
[서용구]
구영배 대표가 만약 모럴헤저드인데요. 도덕적 해이를 가지고서 만약 기업을 부도처리한다면 결국 피해자 단체 소송, 일종의 결과적으로 폰지사기처럼 되어버렸기 때문에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돈이 많게 되면 이게 망가지는 구조잖아요. 2~3년 전부터 그런 구조를 알고 만약 이렇게 영업을 계속했다면 사기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이거는 법적으로 가고 피해자 단체 소송을 통해서 보상을 머지포인트처럼 받아야 하는 그런 법적인 이슈로 넘어갈 것 같아요, 만약 이런 사태가 계속된다면.
[앵커]
정부에서는 이번 티몬 피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권 대출에 대해서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한다든지 상환 유예를 지원하는 그런 대책을 꺼냈는데 우리 교수님 보시기에는 어떻게 보세요? 충분하다고 판단하십니까?
[서용구]
지금 피해액은 사실 5000억 이상은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구영배 대표가 얘기하는 500억보다는 5배 정도는 훨씬 더 많은 것 같고요. 저도 지금 계속 여러 가지 하고 있는데 계산을 해 보면 3000억에서 6000억 정도 사이에서 피해액이 전개되지 않을까. 왜냐하면 860만 명 정도가,양사 합치면 860만 명인데 860만 명에다가 10만 원씩 곱한다거나, 이런 추정밖에 할 수 없는데 피해액은 사실 500억보다는 훨씬 더 높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공급 만기 대출을 연장한다거나 대출을 1년간 해 주는 그런 금액 5000억 정도면 일단은 1년간의 시간을 벌면서 구영배 대표가 진정성을 가지고 피해보상을 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거고 만약 회사를 처분한다거나 이런 식으로 된다면 집단소송이나 이런 식으로 갈 것 같습니다.
[앵커]
또 궁금한 게요.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 같은 데서 고객 변제에 나섰잖아요. 이게 결국 티몬, 위메프가 해결해야 할 일 아니겠습니까? PG사가 환불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거든요.
[서용구]
그런데 정부의 압력과 기타 등등으로 인해서 PG사가 일단 총대를 매고 보상을 환불을 먼저 하는 것 같고요. 관련된 회사가 PG사도 있고 은행도 있고 지금 소비자도 있고 판매자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 어떻게 보면 4개의 해당산업이 전부 다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정부가 태스크포스를 만들더라도 시급하게 중재자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피해자 유형이 다양하게 있고 생태계 자체가 어떻게 보면 파괴됐기 때문에 빠른 회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만이 전자상거래 그리고 더 나아가서 유통산업에 대해 미치는 악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커머스 플랫폼 자체는 사실 어떻게 보면 저희 일상생활에서 필수가 된 것인데 앞으로 같은 일이 또 반복되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교수님 생각하시기에 앞으로 유사한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정부에서 어떻게 보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서용구]
플랫폼이라는 게 사실은 파괴적 혁신 기업이잖아요. 기존의 아날로그적인 관성을 플랫폼적으로 해결해서 굉장히 효율성 높은 편한 쇼핑 그다음에 이건 소셜커머스 업체가 이커머스로 발전하고 있는 그런 플랫폼 업체들인데 일단 대금 결제가 두 달 이상 된다는 것은 굉장히 디지털 시대에서 부적절하다고 보고요. 이런 업계의 관행을 판매자 정산이라든지 이런 거를 30일 이내로 최소화시키는 가이드라인과 법제화가 필요한 것 같고요. 플랫폼 규제 얘기를 또 자꾸 할 수밖에 없는 게 이런 도덕적 해이가 많이 발생하면 플랫폼 규제에 대한 당위성이 더 커진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교수님.
YTN 서용구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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