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6개 지역서 통신 케이블 절단…파리는 영향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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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 6개 지역에서 여러 통신사의 광섬유 케이블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28일부터 29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 6개 지역의 여러 통신사 케이블이 사보타주(sabotage) 당했다고 발표했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SFR과 부이그텔레콤, 프리 등의 광섬유 케이블이 절단됐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통신 케이블 절단 사건과 철도망 공격 사건이 서로 연관돼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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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나 그라인더 사용해 자른 듯"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프랑스 내 6개 지역에서 여러 통신사의 광섬유 케이블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28일부터 29일로 넘어가는 밤사이에 6개 지역의 여러 통신사 케이블이 사보타주(sabotage) 당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파리는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 르파리지앵은 SFR과 부이그텔레콤, 프리 등의 광섬유 케이블이 절단됐다고 전했다.
아직 큰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SFR과 프리는 일부 통신에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SFR 대변인은 "공공기물 파손 행위가 발생했고, 케이블이 많이 절단됐다"며 "도끼나 그라인더 등을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리 측은 전국 통신망이 속도 저하를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아직 배후를 자처한 개인이나 단체는 없다.
지난 26일에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몇 시간 앞두고 고속철도망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약 80만명이 피해를 봤다.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 사건과 관련해 극좌 운동가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통신 케이블 절단 사건과 철도망 공격 사건이 서로 연관돼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AFP는 전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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