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민생토론회···지방시대 맞춤형 주제에 집중

2024. 7.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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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시즌2로 진행되고 있는 민생토론회가 8부 능선을 넘고 있습니다.

정부는 토론회가 열리는 각 지역에서, 그 지역에 절실한 맞춤형 주제를 통해 지방시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민생토론회 시즌2, 지금까지의 행보를 최영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최영은 기자>

녹취> 윤석열 대통령 (25번째 민생토론회 / 지난 5월 14일, 서울)

"이제 민생토론회 '시즌 2'를 시작합니다.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지혜를 함께 모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시즌2'로 재개된 민생토론회.

시즌2에서는 지역 맞춤형 주제를 다루며 관심이 더욱 집중됐습니다.

경북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는 반도체 특화단지와 SMR 국가산업단지 등으로 경북 지역을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녹취> 윤석열 대통령 (26번째 민생토론회 /지난 6월 20일, 경북 경산)

"민생 토론 주제는 동북아 첨단제조혁신 허브, 경북입니다. (중략) 정부가 경북의 산업 혁신을 확실하게 뒷받침할 것입니다."

전북 지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을 추진하기 위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제정된 특별법이 내실있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지방소멸 대응 과제 등을 특별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7번째 민생토론회 /지난 18일, 전북 정읍)

"생명경제도시 전북을 이루는 데 필요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체류형 생활인구 특례지원 사업과 같은 과제들을 특별법에 반영시키겠습니다."

민생토론회가 아직 열리지 않은 지역에서도 개최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광주와 제주 등 그간 방문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민생토론회를 개최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지난 5월 9일

"네 군데를 아직 못 갔는데 곧 네 군데도 가서 민생 토론회를 할 계획을 잡고 있고요. 절대 빈말이 되는 민생 토론회가 되지 않도록 잘 챙기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계기로 지역 숙원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해결한만큼, 이들 지역에도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해법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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