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 묶인 시신', 고시원에는 "청소 잘 부탁합니다" 쪽지가

김다운 2024. 7.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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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아령이 묶인 채 한강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이 살던 고시원에서 10만원과 함께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쪽지가 나왔다.

2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강 하구에서 팔에 아령이 묶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A씨는 서울의 월 20만원 상당의 한 고시원에서 혼자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고시원 방 책상 위에는 현금 10만원과 '청소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메모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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