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문고, 청주신흥고에 대승…주장 이제원, 올해 두 번째 트리플 더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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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가 주장 이제원의 트리플 더블 활약을 앞세워 청주신흥고를 격파했다.
휘문고는 28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고등부대회 예선에서 청주신흥고를 93-70으로 완파했다.
이제원은 이날 30분34초를 뛰며 12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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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휘문고가 주장 이제원의 트리플 더블 활약을 앞세워 청주신흥고를 격파했다.
휘문고는 28일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9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고등부대회 예선에서 청주신흥고를 93-70으로 완파했다.
이날 휘문고는 1쿼터까지 청주신흥고에 19-25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에만 27득점을 몰아치며 46-39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쳤다. 이후 후반 들어서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휘문고는 93-7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승리의 주역은 주장 이제원이었다. 이제원은 이날 30분34초를 뛰며 12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대승을 견인했다.
이제원은 지난 6월 양정고와의 주말리그 경기에서도 15득점 14리바운드 10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한 바 있는데, 불과 한 달 여 만에 또 다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범찬은 26득점, 박준성은 23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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