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3전전패'를 이긴 허미미, 28년만에 金 눈앞이다 [파리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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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이 3전전패로 최악의 상성인 선수와 하필이면 만났다.
그러나 허미미는 올림픽 8강 중요한 무대에서 승리하는 기적을 쏘아올리며 한국 여자 유도에 28년만에 금메달을 안길 가능성에 단 두경기 남겨놓게 됐다.
하필 허미미를 상대로만 3전 전승이기에 '세계선수권 우승자' 허미미조차도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를 올림픽 8강 무대에서 만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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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상대전적이 3전전패로 최악의 상성인 선수와 하필이면 만났다. 그러나 허미미는 올림픽 8강 중요한 무대에서 승리하는 기적을 쏘아올리며 한국 여자 유도에 28년만에 금메달을 안길 가능성에 단 두경기 남겨놓게 됐다.
허미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8강 르하그바토고 엔흐릴렌(몽골)를 상대로 절반승리를 해내며 4강에 올랐다.
지난 5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29년만에 여자 우승을 차지하며 메달 유력 후보로 떠오른 허미미. 원래 일본인으로 살아왔지만 한국인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으로 귀화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독립운동가 허석의 후손이라는 것을 알게 돼 더욱 한국을 사랑하게 됐다.
16강에서 이스라엘의 팀나 넬슨 레비를 상대로 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7분26초에서야 지도승을 따내며 8강에 오른 허미미.
불안했던 허미미의 8강 상대는 몽골의 르하그바토고 엔흐릴렌였다. 하필 허미미를 상대로만 3전 전승이기에 '세계선수권 우승자' 허미미조차도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를 올림픽 8강 무대에서 만난 것이다.
하지만 허미미는 좋은 경기전략을 짜와 상대의 연속 지도를 얻어내며 경기를 매우 유리하게 끌고갔다. 그리고 종료 8초를 남기고 절반을 따내며 기적같은 4강 진출에 승리했다.
그동안 3전전패로 매우 좋지 못했던 상대와 가장 중요한 올림픽 무대에서 만난 허미미. 그러나 허미미는 가장 큰 고난을 이겨냈고 이제 4강과 결승에서 승리하면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의 조민선의 금메달 이후 한국 여자 유도에 28년만에 금메달을 안길 수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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