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영배 큐텐 대표 긴급 출국금지 요청

2024. 7. 29. 20:0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조금 전 경찰이 구영배 큐텐 대표 등 이른바 '티메프 사태' 관련인들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연장현 기자,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경찰이 오늘(29일) 저녁 6시 30분쯤 '티메프 사태'의 중심에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요청을 받은 법무부는 곧바로 구 대표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법무부는 구 대표의 출국을 막을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은 오늘 오후 2시쯤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구 대표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검찰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소비자와 판매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긴급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 대표에 대한 검경의 수사는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구 대표에게 내일 국회에 출석해 입장을 표명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장현 기자 / tallyeon@mbn.co.kr

영상취재: 김현우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