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스럽다”…‘남성댄서 XX 노출 논란’에 난리난 파리 올림픽 개회식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7.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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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행사에서 남성 댄서의 주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개막식 행사 중 '디오니소스' 시퀀스에서 남성 댄서의 바지 사이로 성기 일부가 노출됐다는 의혹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때 한 남성 댄서의 바지 사이로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는 것이 일부 시청자들의 주장이다.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장면이 담긴 파리 올림픽 개회식 전체 영상본을 삭제,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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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파리올림픽 ◆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행사에서 남성 댄서의 주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 행사에서 남성 댄서의 주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28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개막식 행사 중 ‘디오니소스’ 시퀀스에서 남성 댄서의 바지 사이로 성기 일부가 노출됐다는 의혹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몸을 푸른색으로 칠한 프랑스 배우 겸 가수 필리프 카테린느가 자신을 쾌락의 신 다오니소스로 칭하며 노래를 부르는 동안 뒤에서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 때 한 남성 댄서의 바지 사이로 문제의 장면이 나왔다는 것이 일부 시청자들의 주장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기자 탄크레디 팔메리는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문제의 장면과 함께 “올림픽에서 최초로 공개된 성기”라고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끔찍하다” “충격적이다” “혐오스럽다” 등 비난 글을 쏟아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댄서가 착용한 검은색 스타킹에 구멍이 생기는 바람에 일어난 착시현상이라는 주장도 있다.

결국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장면이 담긴 파리 올림픽 개회식 전체 영상본을 삭제,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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