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입대' 그리, 父 김구라 작별에 후회+오열 "아빠 미안해"[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2024. 7. 29.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오열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짧은 콩트 포맷으로 그리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순식간에 삭발식을 마친 그리는 미용실에서 나와 김구라에게 "아빠, 그런데 나 이 머리가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투정을 부렸다.

그리의 말에 김구라는 "괜찮다. 네 엄마하고 네 외삼촌 머리숱 많지 않냐. 너도 잘 어울린다"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웃챠
방송인 김구라 아들 그리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오열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웃챠 WOOTCHA'에는 '아빠 울지 마'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짧은 콩트 포맷으로 그리가 해병대 입대를 앞두고 삭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순식간에 삭발식을 마친 그리는 미용실에서 나와 김구라에게 "아빠, 그런데 나 이 머리가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투정을 부렸다.

그리의 말에 김구라는 "괜찮다. 네 엄마하고 네 외삼촌 머리숱 많지 않냐. 너도 잘 어울린다"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웃챠
이에 그리는 돌연 눈물을 흘리며 김구라의 품에 안겼고, 김구라는 "우는 거냐. 뭘 울고 그러냐. (군대에) 잘 다녀와라"고 어깨를 토닥였다.

그러자 그리는 "아빠 내가 미안하다. 갔다 와서 잘 하겠다. 밥이랑 영양제 잘 챙겨 먹어라. 멋있게 돌아오겠다. 아빠 울지 마라. 아빠 사랑한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 오면 꼭 받아야 한다"고 오열하며 외쳤다.

김구라는 그런 그리를 향해 "몸 조심해라"라고 걱정한 뒤 얼굴을 가리며 어깨를 들썩였다. 하지만 이내 한숨을 쉬며 "눈물이 너무 안 난다.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렸다"고 혼잣말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8년생인 그리는 과거 김구라와 함께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래퍼로 활동했으며 29일 포항훈련소를 통해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해병대 입대 예정이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