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 4색 빛깔 러브 발동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가 독특하고 신선한 ‘NEW 로코’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8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될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다.
‘DNA 러버’는 ‘내일’, ‘카이로스’에서 신선한 감각의 미장센으로 각광 받은 성치욱 감독과 ‘본 어게인’을 통해 쫄깃한 캐릭터 플레이와 톡톡 튀는 서사를 선보인 정수미 작가, 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 등 ‘로코 최적화’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색다른 패러다임으로 안방극장을 매혹시킬 ‘DNA 러버’의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정리해봤다.
첫째는 장르와 세대 뛰어넘는 무한 확장이다. ‘DNA 러버’는 운명과 사랑에 대해 DNA가 알고 있다는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매력적인 로맨틱 코미디로,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 TV조선 유니버스의 확장을 선언해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그동안 TV조선은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 모은 ‘결혼작사 이혼작곡 1, 2, 3’과 ‘엉클’, ‘빨간 풍선’ 등 휴먼을 다룬 가족 드라마와 판타지 멜로물인 ‘아씨 두리안’, 심리 스릴러물인 ‘나의 해피엔드’로 장르적인 도전에 한계가 없음을 증명해왔던 상황. TV CHOSUN이 ‘DNA 러버’로 독보적인 감성을 지닌 ‘로코’를 선보이면서 장르는 물론, 세대 간의 벽을 뛰어넘는 ‘공감의 장’을 형성,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두번째는 ‘판타지’스러운 ‘현실 공감 로코’ 등장으로 차별화된 ‘오.감.만.족’ 설렘 로코라는 점이다. ‘DNA 러버’는 단순한 남녀의 로맨스가 아닌, ‘DNA 유전자 운명론’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비롯된 판타지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요소들을 담아, 차별화된 공감대를 일으키며 ‘新 로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DNA 러버’를 관통하는 서사인 모든 운명론을 전혀 믿지 않는 남자 심연우(최시원)와 ‘DNA 운명론 신봉자’인 한소진(정인선)의 ‘극과 극’ 사랑에 대한 태도와 행보가 시종일관 반전과 웃음을 일으키는 것. 특히 성치욱 감독은 화려한 CG와 다양한 시각 효과를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DNA의 반응 등을 역동적으로 그려내며 ‘DNA 러버’ 만의 시각적 몰입도를 극대화시켰다. ‘로코’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아름다운 배경들과 톡톡 튀는 대사들이 만족감을 높여주면서 ‘오감발동 로코’의 설렘과 텐션을 제대로 끌어올려 기대감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 4인 4색 러브 발동해 파격적인 변신 ‘열연 퍼레이드’를 벌인다. 최시원-정인선-이태환-정유진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해온 배우들이 ‘DNA 러버’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서며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를 이뤄낸다. 최시원은 츤데레와 자상함을 오가는,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전매특허 ‘로코’ 장르로 귀환, 극을 주도한다. 정인선은 오타쿠 기질이 충만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한소진 역으로 외모에서부터 파격 변신을 감행, 시선을 집중시킨다.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DNA 러버’를 택한 이태환은 사랑도 일도 우직한 꽃미남 소방관 서강훈 역으로 종횡무진 활약한다. 정유진은 연애 칼럼니스트 장미은 역으로 출격해 폴리아모리, 비독점 연애주의자의 독특한 매력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진은 “항상 파격적인 시도를 이어왔던 TV조선 드라마가 처음으로 로코라는 장르에 도전하는 만큼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로코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세상에 없던 신박하고 독특한, 로코의 세계를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는 오는 8월 17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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