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 묶인 시신' 살던 고시원 가보니…"몸이 너무 아파"

2024. 7. 2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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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서 팔에 아령이 묶인 채 시신으로 발견된 남성의 고시원에서 "몸이 아파 살고 싶지 않다" 등의 메모가 나왔다.

29일 경기 고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고양시 덕양구 행주나루터 인근 한강 선착장 근처에서 60대 남성 A 씨의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처음 시신을 발견했을 때 신원을 추정할 수 있는 소지품이 없이 팔에 신발 끈으로 5㎏의 아령이 묶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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