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中헝다 전기차 계열사 2곳 대상 파산신청 접수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전기차 계열사 2곳에 대한 파산 신청이 접수됐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계열사인 헝다신에너지자동차와 헝다스마트자동차의 채권자들은 지난 25일 중국 지방법원에 해당 두 회사에 대한 파산 신청을 접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로 꼽히는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전기차 계열사 2곳에 대한 파산 신청이 접수됐다.
2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헝다그룹의 계열사인 헝다신에너지자동차와 헝다스마트자동차의 채권자들은 지난 25일 중국 지방법원에 해당 두 회사에 대한 파산 신청을 접수했다.
헝다는 전날 밤 홍콩 증시 공시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해당 파산 신청이 "회사의 생산과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날 홍콩 증시에서 헝다신에너지자동차의 주가는 9% 떨어진 0.305홍콩달러(약 53원)로 마감했다.
빚더미에 오른 헝다와 계열사의 주가는 '동전주'로 추락한 지 오래다.
앞서 지난 4월 중국의 한 지방정부는 계약 불이행을 이유로 헝다신에너지자동차에 2019년 일련의 투자 협정에 따라 보조금으로 지급한 19억위안(약 3천600억원)을 반환하라고 통보했다.
pret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