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서운중 지역 특산물 연계 창업 프로젝트 공유학교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시 서운중학교는 지난 23일에서 26일까지 지역 특산물 연계 창업 프로젝트 공유학교를 진행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촌 소규모 초중등학교의 학생 대상으로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창업 프로젝트 공유학교를 진행했다.

수업 진행을 위해 상업 교과를 전공한 조석주는 창업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내용의 강의를 하고, 과학의 원리를 적용한 포도 아이스크림 만들기 강의를 과학교사 조현각(서운중 교사), 아이스크림의 가격 선정 및 효율적인 홍보물 제작을 수학으로 접근한 강의를 수학교사 정순모(서운중 교사)가 맡아 진행했다.

특히 강의를 한 강사 조석주는 2024년 3월 1일 자로 교감 신규 부임을 한 후 열악한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현실과 상대적으로 입시정보에 소외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여러 가지 모색하던 중 발령 전 ‘경기도교육청 대입 진로진학 리더교사’의 경험을 살려 서운중의 교육자원인 우수한 강의 시설에 지역 학부모와 함께하는 학부모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입시정보와 학교생활 설계 방법을 제공한 바 있다.

지역 특산물 연계 참여 프로젝트 공유학교에 참여한 서하영(서운초 학생)은“집 근처인 서운중학교에서 여름방학 중에 다양한 발표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언니 오빠들과 함께 협업하는 모둠 활동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에 더 참여하고 싶고 주변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하겠다”고 했다.

이정숙 교장은 “무더운 여름방학 중에도 교감 선생님과 두 분의 교과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서운중과 안성 관내 모든 학생들이 함께하는 공유학교를 통해, 서운중이 안성시 서운면에서 명실상부한 중심학교이며, 서운중이 지성, 인성, 감성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것이 홍보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서운중학교에서 지역 특산물 연계 창업 프로젝트 공유학교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