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티메프 검사반 추가 확대‥"배송 전산자료 확보"

정혜인 hi@mbc.co.kr 2024. 7. 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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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티몬·위메프 관련 검사반을 확대 편성해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인 PG사의 결제 취소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카드사와 PG사가 소비자의 결제 취소 절차를 지원하고 있지만 티몬·위메프의 배송 관련 정보 협조를 받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금감원 추가 검사반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면 소비자 환불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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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티몬·위메프 관련 검사반을 확대 편성해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인 PG사의 결제 취소 절차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현재 검사반에 자금 추적 관련 전문가를 추가 합류시키고, 티몬·위메프의 상품 배송 관련 전산자료를 확보해 분석할 별도의 검사반 6명을 내일(30일)부터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검사반은 내일 오전 9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큐텐 테크놀로지 본사에 파견됩니다.

현재 카드사와 PG사가 소비자의 결제 취소 절차를 지원하고 있지만 티몬·위메프의 배송 관련 정보 협조를 받지 못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금감원 추가 검사반이 관련 자료를 확보하면 소비자 환불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은 "현재 7명으로 구성돼 운영하고 있는 검사반을 추가로 확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현 사태의 실체를 규명하겠다"며 "검찰의 전담수사팀 에도 IT 및 지급 결제 업무 전문가 등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을 팀장으로 검사 7명을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법무부는 구영배 큐텐 대표에 대해 출국 금지 조처를 내렸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2099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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