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소속사서 버닝썬 사건 해명 안 해→드라마 하차당해 오해 커져” (짠한형)

유경상 2024. 7. 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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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가 버닝썬 사건 당시 제때 해명하지 못한 이유를 말했다.

고준희는 버닝썬 사건 이후로 연락이 안 된 사람들에게 최근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뉴욕에서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것 같다고 하더라. 자주 그 당시에 왔다 갔다 했냐"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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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고준희가 버닝썬 사건 당시 제때 해명하지 못한 이유를 말했다.

7월 29일 공개된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배우 고준희가 출연했다.

고준희는 버닝썬 사건 이후로 연락이 안 된 사람들에게 최근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뉴욕에서 찍힌 사진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것 같다고 하더라. 자주 그 당시에 왔다 갔다 했냐”고 질문했다.

고준희는 “2015년도다. 2019년에 그런 사건이 나와서 제가 뉴욕에 간 누나라고 문자가 나왔던 거고. 2015년에 뉴욕을 왔다 갔다 해서 사진을 SNS에 올릴 수 있잖아요. 그걸 보고 짜맞추기를 하신 거다.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온 친구와 당시 같은 소속사고. 그걸로만 짜맞추기를 하신 거다. 네티즌 분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준희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나는 게 뭐냐면. 저는 ‘빙의’라는 드라마를 찍고 있었다. 버닝썬 사건이 뭔지도 몰랐다.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톡 내용이 공개가 됐는데 너라고 인터넷에 돌아다닌다, 무슨 이야기야? 내가 아닌데 무슨 상관이야? 제가 그렇게 말했는데 걔는 답답한 거다. 다른 연예인들은 언급만 나와도 빨리 대처를 하는데 댓글로 너라고 되고 있다고”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준희는 “회사에 연락해서 물어봤다. 댓글에 내가 나오고 있다는데 심각한 거면 해명을 아니라고 해야 할 거 같다고. 댓글인데 뭐를 하냐, 회사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괜찮나 보다. 나도 떳떳하고 당당하고. 회사도 괜찮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하고 있었다. 내 다음 작품이랑 내 일에 집중해야지. 나랑 상관없는 일이라 하루 이틀이 지난 거”라고 설명했다.

부모님 친구에게도 전화가 오며 심각성을 깨달았고 회사에 다시 아니라고 해달라고 말했지만 굳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그러다 드라마 하차 통보를 받았고 고준희는 변호사를 선임해 말도 안 되는 글을 쓴 사람들을 고소했지만 자신의 이름을 명확하게 적지 않은 글들은 고소할 수 없었고 그런 상황에서도 댓글에는 “고준희 아니면 드라마 강행했어야지. 떳떳하면 했어야지. 왜 하차해?”라고 올라왔다고. 고준희는 “저는 하차통보를 당한 거였다. 제가 하차를 한 게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신동엽이 “글을 쓴 사람들을 직접 가서 고소한 거냐”고 묻자 고준희는 “예를 들면 고준희가 너무 싫어요, 고준희 죽어라. 욕을 하면 찾아낸다. 50명, 100명 고소하면 제가 경찰서를 변호사 분이랑 가서 읽어야 한다. 명예훼손입니다, 모욕죄입니다. 내 입으로 읽으면서. 그게 되게 조금 힘들긴 하다. 많이 힘들면 쉬었다 가도 된다고 편의를 봐주시고 했는데도”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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